성주2산단 249억원 예산 절감 지방예산효율화 평가 인정 받아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이 성주읍 금산ㆍ학산리 일원에 시행중인 성주 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약 5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15년도 경북도 지방자치단체 재정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단지조성 직접시행을 통한 지방예산효율화’란 주제로 성주2일반산업단지 군 직접시행으로 직ㆍ간접경비를 최소화하고 위탁이윤을 배제하는 등 민간개발대비 약 208억 원의 조성원가를 절감해 100% 조기분양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 400억 원에 이르는 지방채를 조기에 모두 상환해 약 41억 원의 세출이자를 절감하는 등 총 249억 원 예산절감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민ㆍ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관계기관.부처를 설득해 경북도와 행정자치부로부터 투자승인 및 전담기구설치승인을 받는 등 성주군의 의지와 노력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 이와 관련해 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시행하는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혁신 우수사례 평가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업단지조성 직접시행으로 분양성공과 우량기업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대외적으로도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는 뜻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된 일정대로 산단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공장건축에 따른 입주업체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길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