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지난 3월 비전선포식을 갖고 야심차게 출범한 ‘형산강 미래포럼’(공동대표 장순흥 한동대 총장ㆍ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이 오는 4일 첫 포럼을 갖고 본격적인 두 도시 간 상생협력 활동에 들어간다. 2일 한동대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 두 도시 지식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형산강미래포럼은 4일 오전 10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대학교 올네이션스홀 오디트리움에서 ‘포항ㆍ경주도시의 비전과 에너지 클러스터’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과 토론회를 갖는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등을 비롯한 포항과 경주지역 기관 단체와 형산강미래포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포럼은 초청강사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한국경제의 도전과 지방도시 전략’이라는 기조 강연에 이어 한동대 이재영교수가 ‘포항ㆍ경주의 에너지클러스터와 과학기술도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을 비롯해 이종인 원자력한경공단 이사장, 서의호 포스텍교수(산업공학과)가 지정논찬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통해 양 지역에 산재해 있는 원자력과 해양, 바이오 에너지 등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및 과학기술도시로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날 포럼의 초청강사인 박재완 이사장(전 기획재정부장관)은 포항과 경주 두 도시가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주력산업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딛고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발전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끍고 있다. 이밖에도 이재영 교수와 논찬자들은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밀집한 경북 동해안 권역의 도시발전과 상생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등 형산강 미래포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3월 3일 경주에서 비전선포식을 가진 형산강미래포럼은 그동안 한영광씨를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운영조직을 강화한데 이어 각 분과별 전문위원회를 구축해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향후 활동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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