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일 경북도립국악단 제6대 지휘자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와 제14대 및 15대 국립국악원 원장을 역임한 김철호(63ㆍ사진) 씨를 위촉했다. 신임 김철호 상임지휘자는 서울 국악고,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대금연주자로 시작해 청주시립ㆍ대전시 연정 국악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신라시대의 ‘음성서’가 모태(母胎)인 국립국악원 원장을 역임했다. 김 지휘자는 한국전통예술의 현재적 가치와 미래비전을 제시해 음악적 역량 발휘와 예술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하면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도 많은 역량을 발휘한 인사다. 도는 온화한 카리스마로 덕장과 용장의 면모를 두루 갖춘 김철호 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위촉함으로서 활발한 도립예술단 운영으로 지역 음악계에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철호 상임지휘자는 “전통음악을 올바르게 계승함은 물론 전도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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