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서울시청 직원식당 식자재 조달 ‘맞손’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에서 영양 고춧가루 납품을 위한 서울시청 직원식당 식자재 조달 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고춧가루의 확실한 판로개척과 함께 영양고추의 간접적 홍보효과 등 일석이조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7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1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납품계약을 하게 될 영양고추유통공사는 1일 평균 3천800여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청 직원식당에 고춧가루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서울시청 공무원들의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고춧가루는 한국인의 식단에 대부분 이용되는 대표적인 조미료다”며 “서울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청에 납품은 판매 매출액보다 더 값진 브랜드 가치상승과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더 큰 소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