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백화점은 지난 1993년 9월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로 당시에는 한강 이남 유통업체 중 최대 규모의 ‘대백프라자점’을 개점했다. 대백프라자가 설립 초부터 표방하고 나선 ‘전 생활백화점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은 지역민들은 물론 국내 유통업계에도 상당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구나 대백프라자점 부지는 옛 두부촌 자리로 일대 상권형성이 전무했으며 신천을 끼고 있어 고객흡입에 상당한 무리란 주위의 여론이 높았으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현 대백프라자점 부지에 설립을 추진했다. 신천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대백프라자점은 차량에 의한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매장 확장 리뉴얼을 통해 고품격ㆍ고감각 쇼핑공간으로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지역 1번점 백화점으로 지하5층부터 지상 12층까지 메머드급 쇼핑공간으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4월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서 그동안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던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돼 집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 칠곡에서 범물동까지 이르는 주거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기존의 고정 고객 뿐만 아니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대중적이면서 기존 이용고객이 아닌 신규 고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났다. 이러한 기대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3호선 하면 대백프라자가 연상될 수 있도록 홍보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주변 연계 프로모션으로 방천시장과 김광석길과 함께 대구의 관광 명소화해 대구 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 고객들까지 유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젊은 고객들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대중적인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추어 대중적인 명품인 매스티지(mass tige - 가격은 명품에 비해 싸지만 품질면에서는 명품에 근접한 상품을 지칭) 브랜드와, 최근 20~30대 직장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 명품 보다 가격대는 낮지만 일반 브랜드 보다는 개성 있고 고급스러운 패션)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새로운 브랜드 신규 오픈과 22주년 한정 특가 제품 등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일 준비를 한다. 구승본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이사는 “대백프라자 개점22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축하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언제나 지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랑받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