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독도를 수호한 안용복의 업적을 기념하고 독도에 대한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안용복기념관 독도수호 순회전’이 국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ㆍ울릉)은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함께 1일부터 4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안용복기념관 독도수호 순회전’를 열고, 안용복의 업적과 관련한 주요 자료와 독도 영유권 관련 고지도 및 지리서 등 34여점의 유물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사진 24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순회전시전은 ‘안용복의 도일’, ‘조선인의 눈에 비친 독도’, ‘일본인의 눈에 비친 독도’, ‘독도영유권의 정당성’, ‘잃어버린 바다 조선해’, ‘독도의 자연’ 등 총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애썼던 안용복 도일 활동과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침탈과 해방이후 독도반환 과정을 통해 우리민족과 함께한 독도의 역사와 고유성을 재조명했다. 박 의원은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한 민간외교가로서 노력한 진정한 독도지킴이 안용복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대한민국 국회에서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박하는 고지도 및 고문서를 전시한 순회전시회를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밝혀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순회전시회 개막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총 100여명의 국회의원이 다녀가는 등 독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 의원은 전시회 기간에 맞춰 경북도 (재)독도재단과 1일부터 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앞 잔디광장에서 ‘독도홍보버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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