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합창단(단장 정창진)은 지난달 26일 중국 제남시에서 개최한 제2회 제남국제합창제에 초청,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관광 안동과 합창단을 알리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제남 합창제는 중국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산동성회 대극원에서 열렸다. 산동성 제남시 관계자와 시민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합창단으로 지명을 받았으며 제남시 관계자는 제3회 제4회 합창제에도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당일 공연장에서 중국의 하모니아(Harmonia)합창단과 함께 경복궁 타령을 공동으로 공연함으로써 관객의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주최 측의 요청으로 28일 제남시의 관광지인 표돌천 야외공연에서도 공연을 펼쳤다. 이번 합창제 참가는 민간예술단체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제남시와 안동시의 자매도시로서의 발전방안 모색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상생을 위해서 진행됐으며 합창단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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