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478억 투입 우현 인디안 사거리~영일만대로 2.74km 도로 신설 2020년 완공…통행시간 5~10분 단축, 7번 국도 상습정체 해소도 478억 투입 우현 인디안 사거리~영일만대로 2.74km 도로 신설 2020년 완공…통행시간 5~10분 단축, 7번 국도 상습정체 해소도 향후 포항시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KTX포항역사’로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할 전망이다. 이는 포항시 북구 우현동 인디안 사거리~영일만대로로 연결되는 KTX포항역사까지 가는 도로가 신설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우현동 사거리~영일만대로까지 총길이 2.74km에 달하는 도로신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도로에는 예산 478억원(도비 57억, 시비 421억)을 투입해 총연장 2.74km 도로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세부적으로 도로 부지 토지 보상금 123억원을 포함해 478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포항시의 야심찬 도시계획 사업 중 하나다. 포항시는 현재 보상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229필지에 대해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보상율은 약 30%에 이른다. 현재 이 도로는 한신공영아파트에서 세화여고까지 왕복 1차선, 약 25m의 도로가 개설돼 있다. 하지만 포항시는 KTX개통에 대비해 지난 2011년부터 이 도로에 대한 일부 확장계획 및 도로 부지에 포함될 야산에 대한 도로개설과 관련, 사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른 도로 행정을 준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KTX포항역사의 원활한 접근성을 위해 KTX개통전인 지난 3월초 흥해 달전초에서 영일만대까지 260m를 연결하는 임시도로를 개설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곳 인근에서 의류 대리점을 운영하는 대표 안경오(여ㆍ45)씨는 “최근 우현동에서 KTX포항역사로 연결되는 도로가 개통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반가웠다”며 크게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욱이 이 지역은 포항 관내 최고 명문학군으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최근 포항시로부터 아파트 승인을 받은 K건설사가 아파트 분양에 착수한데 이어 인근 삼각산에도 아파트 허가가 나면서 포항의 최고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 건설과 토목계 김영환 계장은 “기존 포항시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포항시를 관통해 7번국도로 이어지는 KTX포항역사까지 20여분이 소요되는 반면 이도로가 개설될 경우 5~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이 여름 피서철 7번 국도상의 상습정체가 해소되는 등 시내 교통량 분산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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