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일행이 물 부족 국가에게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시 에코물센터 ‘맑은 물 연구실’(연구실장 이광희)을 찾았다. 지난달 28일 김정일 국장 등 환경분야 관계자 4명은 경주시의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우수성을 견학하기 위해 ‘맑은 물 연구실’을 찾았다. 이들은 하수급속처리기술의 환경부 환경신기술 검ㆍ인증 및 이동형 녹조제거 차량제작에 경북도 예산을 지원하고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새마을운동에 경주시의 수(水) 처리 공법을 접목해 물 부족 국가의 기술지원을 위해 현장 확인 차 방문했다. 현재 경북도는 2015년 세계 물 포럼 성공관리와 물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경주시 하수급속처리 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 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경주시 수 처리 특허기술을 접목, 후진국 등 물 부족 국가에 오염된 물을 정화해 음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시범 사업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외진출 및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국장은 경주시에서 개발한 하수급속처리기술 및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이광희 연구실장으로부터 브리핑 받고 하수 급속처리장치 시연 및 1일 1천t 처리규모의 상용화 시설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주시가 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도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하수급속처리기술은 국내 최단시간인 15분 만에 하수를 처리하는 기술로 경주시가 개발하고 ㈜한화 S&C에 기술이전 했으며 현재 한화 S&C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원터치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북도의 예산지원으로 경주시 급속처리기술을 발전시키고 해외로 이러한 특허공법기술을 전파해 경주시의 물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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