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5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지역 전문대 중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학 구조개혁 평가’는 교육부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고등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들을 평가하는 것이다.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중심으로 대학의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해 대학(단계평가)과 전문대(단일평가)를 구분, 평가점수에 따라 5개 등급(A~E)으로 나눠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하위등급인 D, E등급을 받은 대학은 교육부 재정지원 참여를 제한받게 된다.
대구과학대는 그동안 대학 특성화 및 업무표준화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향상시켜온 결과 이번평가에서 지역 전문대 최고등급인 ‘B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등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사용됐던 평가요소들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대학의 내실을 한층 더 다질 방침이다.
김향자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대학 구조개혁 평가 최고등급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똘똘 뭉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번 구조개혁 평가를 통해 우리대학의 교육역량경쟁력 및 특성화가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은 만큼, 사회 각 분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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