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성주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15년 참외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 참외농사 대박을 기원하고 성주 참외산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정영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항곤 성주군수, 박진순 참외명장, 참외재배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품질 참외 생산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경수 참외명장이 나서 ‘참외 시설환경 관리와 상품성’과 임근환 참외마이스터의 ‘시설참외 비배관리 기술`’, 코리아아그로 천승주 박사의 ‘비료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총회에서 신용습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은 세계적인 명물인 성주참외의 명품화,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지난 20여 년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농업기술원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연구세미나를 통해 성주 참외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면서 “농업인의 현장애로기술 개발을 위해 성주과채류시험장 전 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참외연구회는 경북참외산학연협력단을 중심으로 한 재배농업인과 관련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기술 개선과 병해충 방제, 비배관리 등의 현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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