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지난 27일 오전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원자력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2차 공청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2차 공청회는 조선대학교 김숭평 교수 주재로 북면발전협의회 장헌견 회장 등 주민측 의견진술자 11명이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 원전 안전성에 관해 질의를 했다. 유준상 건설기술처장 등 한수원측 의견진술자 7명은 지역주민 관심사항에 대해 추진현황 및 계획을 성심성의껏 답변해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양측 의견진술자들의 발표 내용을 경청한 지역주민들은 신한울원자력 3,4호기 건설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 요구사항 조기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수원은 공청회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 작성시 반영할 계획이며 의견수렴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울원자력 3,4호기 건설사업은 건설예산 약 8조 2천억, 건설기간 약 7년, 연인원 약 800만명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역업체 공사참여,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6년에 정부로부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추가부지 확보,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3호기는 2022년 12월, 4호기는 2023년 12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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