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국내경제가 전반적으로 장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여금, 자재대금 등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일시적 금융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해 방출하기로 했다.
시가 이번에 확대 지원하는 운전자금은 당초 지원계획 236억 원 보다 50억 원이 증액된 286억 원이다.
이는 21%가 증가한 규모로 중소기업이 추석명절 전후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커 적기 자금지원을 통해 일시적 재정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운전자금 지원을 받고자하는 업체는 영주지역에 소재해야 하며 제조업, 무역업, 운수업, 관광숙박업, 자동차정비업, 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업체로 융자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업체당 3억 원(우대기업 5억 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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