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201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내달 7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정자연의 선물, 영양고추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통해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농산물 가공업체와 영양에서 최고의 품질과 재배기술로 선정된 50여개의 농민단체와 농가에서 참여해 최고로 엄선된 고품질의 고춧가루와 건고추 등 지역 농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8년간 영양고추를 사랑해준 소비자들을 위해 영양고추의 단맛과 매운맛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고추 먹고 맴맴’시식관, 김치체험과 시식, 음식디미방 음식시식 등 체험과 시식행사를 확대했다. 또 음식문화를 바꾼 고추이야기 전시관과 영양고추를 이용한 다채로운 조형물을 선보이는 영양고추테마동산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추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첫날 7일에는 우리나라 최다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조성모와 함께하는 ‘조성모 with 아프로밴드’가 ‘영양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무료 콘서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