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언(56ㆍ사진) 봉화군 명호면장이 지역주민과 항상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사랑과 친절을 베풀며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주의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1일 2천500여 명의 명호 면민의 행정을 책임진 원 면장은 각종 민원 업무는 물론, 고추재배 등 영농지도와 주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첫 부임 당시 장기적인 가뭄과 37도를 웃도는 폭염 속 영농을 포기하며 허탈해하는 농가들 찾아 위로와 대책을 논의하는 등 고통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17개 마을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영농에 어려움과 문제점 파악 등을 발로 뛰며 현장 확인 행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지난 25일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자 피해 방지를 위해 소나기를 직접 맞으면서 배수로 준설 및 정비로 가옥과 농작물 침수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것. 앞서 제17회 은어축제 기간에 봉화인 한마당에서 재활용품을 이용, 제작한 은어종이배 경주 등 각종 면민대회 출전, 종합 2위 성적을 이끌었다. 또한 은어축제 중 개최한 명호면민의 날 행사서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한 시식회와 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블루베리, 구운 계란, 막걸리 등의 시식회와 구운 계란과 날계란을 섞어놓고 뽑는 계란 이벤트 행사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여기에다 노인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 청취, 군이 추진한 노인 관련 주요정책 설명 등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복지관 운영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면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어르신 의료봉사,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칭송을 받고 있다. 유동학(80ㆍ고감리)씨는 “원 면장이 부임 이후 자주 찾아 고충사항과 건강에 대한 안부에 많은 위로가 됐다”며 고마워하고 칭찬했다. 원치언 면장은 “공직자로서 지역주민의 농산물의 소득과 안전, 복지 행정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쑥스러워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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