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일본 정부가 영유권울 주장하는 독도 관련 자료들로 구축됐다.
일본 야마타니 에리코 영토문제담당상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일본이 전쟁 전부터 통치했음을 보여주는 자료 200여 점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트에 게재된 독도 관련 자료는 1905년부터 1960년대 사이에 작성된 것들로 시마네현이 독도에서 토지 사용료를 징수했음을 보여주는 문서의 이미지 등이 포함됐다.
이 사이트의 소개 페이지에는 조사ㆍ연구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자료를 찾는 사람들에게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사이트의 내용이 정부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슬그머니 한발을 빼고 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편입한다고 일방적으로 고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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