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주민간담회 열려 농업용수 확보 어려움 등 주민 고충민원 해결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청송군 파천면사무소에서 상주-영덕 고속도로 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고충민원 해결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동수 청송군수, 신효광 청송군의회 부의장, 권태준 군의원, 경북도청 및 청송군청 관계 공무원, 파천면 주민대표들과 한국도로공사 안동영덕건설사업단장, 공사관리팀장, 공구별 책임감독, 현장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 대표들은 고속도로 터널공사로 인해 인근 저수지들이 메말라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편을 토로했다. 또한 공사구간 인접 마을주변 방음벽 설치, 공사차량 통행으로 인한 훼손된 농로 정비, 고속도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조경공사, 공사구간 주변 정리정돈, 시공사 직원들의 불친절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즉각 관련 내용을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연권 한국도로공사 안동영덕건설사업단장은 “고속도로 인근 저수지와 물웅덩이의 용수 고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방음벽 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중평리 마을앞 방음벽은 사남고택 및 평산신씨판사공파종택이 위치하고 있어 문화재청과 방음벽 설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고속도로 개통 이후에도 소음 피해로 주민 불편이 가중될 경우에는 소음 측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직접 주재한 김재원 의원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청송군 통과구간에 대해 파천면 중평리, 병부리, 지경리 등 주민들의 민원 요구가 있었고 이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마련했다”며 “한국도로공사가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ㆍ감독해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