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지역 크리스천 대학생들이 지역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신선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동대학교 권새봄(4년)ㆍ권인애(3년) 학생와 선린대학교 권세계(2년) 학생은 오는 9월부터 포항 장성동 럭키아파트 럭키종합상가 4층에서 초등학생~성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토익(영어)과 기타(음악) 및 수학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권새봄 학생은 일주일에 3회(월, 수, 목)에 걸쳐 오전 6~7시 토익을 가르치고 권인애 학생은 화요일, 토요일 등 일주일에 2회 오후 2시간씩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지도한다. 권세계 학생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 동안 무료로 기타 레슨을 지도할 예정이다. 권새봄 학생은 미국 보스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어 특기생으로 한동대에 입학했고 권인애 학생은 포항여고를 나와 한동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수리영역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세계 학생은 포항장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린대학교에 입학, 실제 기타연주자로 각종 행사에서 활동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된 전화번호는 054-247-91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권인애 씨는 “주변 분들의 도움과 받은 장학금에 감사해 보답하고자 재능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며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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