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명절 차례상 비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약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ㆍ사진)이 3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차례용품 가격비교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설부터 올해 설까지 9번 명절의 4인 기준 27개 품목에 대한 차례상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이 20만4천57원으로 대형마트의 25만4천776원에 비해 약 20%인 5만719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과 추석의 차례상 비용은 약간의 가격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 20만2천494원으로 대형마트의 25만5천439원보다 약 20.7%인 5만2천945원 가량 저렴했으며,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0만5천307원으로 대형마트 25만4천247원에 비해 약 19.2%인 4만8천940원 저렴했다. 정 의원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이 많이 싸다는 결론을 얻은 것으로 전통시장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데 의의가 있다”며 “시민분들께서 올해 추석 차례용품 구입은 메르스 등의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값싸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차례용품(4인 기준) 비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차례 용품인 수산물류와 생육, 채소류와 과일류 등의 27개 품목의 평균 판매가격을 전국의 시장과 인근 대형마트를 표본으로 선정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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