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17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조작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장비 조작능력 평가’는 소방장비 운용자의 점검, 정비와 현장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완벽한 현장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소방차량과 소방장비가 고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출동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평가 대상 차량은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소방펌프차, 소방물탱크차, 화학차 등 현장활동 주력 소방차량이다.
평가는 구술과 실제 조작능력 등 2개 분야로 이뤄진다.
구술 평가는 소방차량의 제원, 펌프구조, 고장시 응급처치 등 해당 차량의 종합적인 정보를 운전요원에게 질문과 대답을 통해 실시하고 조작능력 평가는 차량을 직접 작동해 숙달 정도를 세부 항목별로 살핀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해 중앙의 소방장비 조작능력 평가에서 전국 3위에 입상하는 등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평가와 훈련으로 정예 소방공무원 양성과 도민 안전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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