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생 및 어린이집ㆍ유치원 원생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정신 함양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정체성(새마을정신)선양ㆍ홍보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월 16~17일 양일간 실시한 새마을 UCC 캠프대회에 이은 것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싶은 새마을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눔, 봉사, 배려, 가족사랑, 환경보호 등 새로운 개념의 새마을정신을 배우게 된다. 또한 농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들을 살펴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서로 토의,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펼쳐지고 있는 나라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프로그램 진행은 재단직원(문화복지전문인력 등)은 물론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 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생, 새마을지회 및 지역 내 공방운영 관계자 등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또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 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그간 20회의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실습해 직접 시연까지 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체험프로그램 지원에 참여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 및 어린이를 위한 새마을정신 함양 체험교육은 근대화의 근간이 되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적 가치들을 다시금 인식케 하고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케 하는 계기가 돼 청도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라는 역사적 유산에 대해 학생 및 어린이들이 자긍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