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대구시 중구 성내동(대구 시민회관 맞은편)에 ‘경북 청년 CEO 몰’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경북 청년CEO몰’은 판로지원 등을 고려해 대구 중심가 3층 건물을 임차했다.
시설은 전시판매장ㆍ카페(1층)과 강의실ㆍ미팅룸(2층), 사무실(3층)로 구성됐다.
이곳은 앞으로 경북도 청년CEO 기업 마케팅 홍보를 비롯해 제품 판로개척ㆍ공동브랜드 개발 및 교육, 회원들 간 정보교류는 물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상설 취업상담 장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선 경제부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 김규식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청년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이상필 (사)경상북도 청년CEO협회장(33세, 테슬론 대표)은 “경북도는 2010년부터 청년CEO육성사업을 통해 1천여 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했으며 작년 7월 사단법인 설립과 700여 명의 회원들의 숙원사업인 청년 CEO몰 설치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도지사님과 도의회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청년 몰 개소를 계기로 청년CEO들이 똘똘 뭉쳐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CEO 육성사업 결과 1천15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창업 1천15명, 고용창출 1천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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