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도청 이전에 따른 북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도청 시대를 열어갈 기업 유치에 나선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달 10일 오후 2시 JW메리어트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新도청이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안동시 등 8개 시ㆍ군이 유교문화테마파크, 온천휴양단지개발, 백두대간개발 프로젝트, 해양바이오단지 등 15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기관별로는 안동시의 경우 유교문화테마파크와 문화관광단지를, 영주시는 온천휴양단지와 장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문경시는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의성군은 탑산온천 주변 개발에 나선다. 예천군은 예천 제2농공단지와 녹색문화 상생벨트사업을 펼친다. 청송군은 기업 및 대학교 연수원 유치와 MICE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봉화군은 백두대간 민자 프로젝트와 유곡농공단지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오산종합리조트, 죽변 해양바이오 농공단지의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처럼 경북 북부권은 잘 보존된 전통문화유산, 천혜의 자연경관, 청정바다를 끼고 있어 관광서비스 및 해양산업 개발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도 대형프로젝트로 백두대간 및 해양바이오프로젝트 등 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개발공사는 신도청 소재지에 10만 인구의 자족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소개하고 중심상업단지 분양 계획을 발표한다. 신도청 소재지는 경북 북부권의 중심으로 부각되는 만큼 상업지구 분양에 대한 관심은 어느 곳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투자유치실 홍순용 실장은 “경북은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과 산업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는 新도청 시대 개막을 기념하고 비교적 경제기반이 약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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