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토데이터인터내셔날㈜, 양해각서 체결
카메라 등 솔루션 기술력 인증받아 급속도 성장
이동식 화재감시 시스템 등 신제품 개발도 박차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We can make the world easy and comfotable”
기술력 하나로 인류가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겠다는 슬로건 아래 포항경제를 이끌고 있는 벤처기업이 이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열화상카메라 솔루션을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에 제공하는 등 설립 1년여 만에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이 업체는 포항시로부터 투자협력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포항경제를 이끌어갈 강소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465-7 위치한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주)다.
27일 포항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 회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 및 이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 회사는 2015년 중소기흥진흥공단 벤처기업에 등록된 유망중소기업이다.
시는 이 회사가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해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토데이터인터내셔날(주)는 지난 2014년 3월 회사설립을 한 이래 세계 시장에서 카메라 및 하우징 등의 특화된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동식 화재감시 시스템과 승하강 cctv pole을 개발해 오는 12월말까지 13억 원을 투입해 신제품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착수단계에 들어갔다.
또 이 회사는 철강 산업설비의 선진국인 일본제철소 등에도 수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 초에는 중동국가에도 cctv용 전자냉각 하우징을 공급하는 등 세계 각국에 활발한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응욱 대표이사는 “향후 신규고용 시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고 공장건축 때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장비를 사용하겠다”면서 “지역 업체와의 상호협약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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