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지적불부합지구 정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과정을 인터넷으로 알려주는 ‘바른땅시스템’을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
‘바른땅 시스템’은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조정금 내역 등 일련의 사업추진 전 과정을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이의신청 등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사업의 필요성,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각종 안내와 다양한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도내 44개 (11천 필지) 지적불부합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16개 시ㆍ군 22개 지구를 신규 재조사사업대상으로 지정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지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재조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그런 만큼 ‘바른땅 시스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과 원활하게 소통해 재조사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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