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자를 육성하는 ‘청소년활동 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청소년교육과 지도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퇴직 교사 등 3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청소년 문화 및 활동에 대한 이해, 청소년과의 의사소통기법, 자원봉사교육 지도방법 등을 교육 받고,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청소년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는다.
양성된 교육지도자들은 도 청소년진흥원과 연계된 중ㆍ고등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교과과정 시간을 활용해 청소년 자원봉사, 리더십, 사회성증진, 언어순화, 장애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청소년들이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교과과정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조봉란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의 인성과 자기개발이 강조되는 요즘, 지역민들의 재능기부 활동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활동 양성과정은 2008년부터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해 현재까지 280명의 교육지도자를 배출했고 올해부터 구미지역으로 확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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