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ㆍ울릉ㆍ사진)은 포항시 남구 송내동에 위치한 공단 빗물펌프장 보수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새롭게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70년에 준공된 공단 빗물펌프장은 저지대 침수지역인 포항철강제1단지 일원의 빗물 대부분이 유입됨에도 불구하고 설비 노후화로 그 기능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유압식 제진기가 장기간 사용에 따른 잦은 고장과 인력부족 등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유압식 제진기로는 중량(重量)의 이물질을 단시간내에 제거할 수 없어 로터리식 자동 제진기로의 교체가 시급했다.
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로 공단 빗물펌프장 시설교체가 올해중에 이루어지면 포항철강 제1단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95업체(8천명), 3.9㎢의 침수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앞으로도 포항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 그리고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포항시와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공단 빗물펌프장 보수공사비 7억을 비롯 지난 2013년 11월 국회 입성이후 1년 10개월동안 이례적으로 총 13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부족한 지방재정으로 미루어졌던 지역구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