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수성포럼’은 지난 25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을 초청해 ‘창조경제 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수성포럼에서 주제 강연을 한 이효수 교수는 지난 40여 년 간 우리경제의 성장을 이끈 추격형 전략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신흥 산업국가의 추격 등으로 인해 그 한계에 봉착했으며 창조적 진화를 통해 창조도시로 변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개인은 삶의 지각변동에 대비하고 기업은 창조적인 전략을 마련하며 정부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방정부는 창조도시를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김문수 새누리당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대구시가 글로벌 극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시민들의 염원인 질 좋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 정부와 지방정부 모두가 ‘창조적 변화’에 주목하고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창조적 혁신을 통해 창조도시로 변모해야 한다” 고 말하면서 “우리 지역의 강점인 우수한 인재들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성장방식인 모방ㆍ응용을 통한 추격성장에서 벗어나 창의성에 기반한 성장으로 전환시키는 관련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조속히 지역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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