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 어르신을 위한 체감형 노후복지사업 ‘웰빙 실버라이프를 부탁해!’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연계해 지난 24ㆍ25일, 27일 3일 동안 틀니를 사용하는 재가대상 어르신 255가구를 방문해 틀니 세정 봉사에 나섰다.
웰빙 실버라이프를 부탁해!는 대구지방보훈청이 기관ㆍ단체의 사회공헌 활동 및 사랑나눔문화 확산운동과 연계해 실시하는 보훈가족 어르신을 위한 체감형 노후복지사업이다.
주거환경 개선, 틀니 세정, 이ㆍ미용, 정서지원 심리상담, 동절기 연탄공급 및 김장 지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2009년 12월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치위생과, 식품영양과, 간호과의 재능 기부를 실시한 바 있는 대구과학대가 동참한다.
24일에 치위생과 학생 100명이 학교에 모여 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진 후 27일까지 어르신 댁을 방문해 틀니와 구강 관리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는 행복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오진영 청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틀니지만 관리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해 소홀하기 쉬운데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학생들의 꼼꼼한 세정과 관리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게 된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 국가보훈대상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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