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25일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해 달라는 긴급 요청을 받고 울릉도 근해에서 경비 중이던 5001함으로 환자들을 강릉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환자 김 모(61) 씨외 1명은 토혈을 보이는 등 의식이 없어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01함은 25일 새벽1시 40분께 울릉을 출발, 함정내에서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응급처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아침 6시 40분 묵호항에 입항해 119구급대에 인계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