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 기자]영주시와 법무부가 시행중인 무료법률 홈닥터 사업이 법률상담은 물론 찾아가는 교육 및 상담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마지막 주에는 지역의 면사무소(2개소),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민들의 법률상담을, 오는 27일에는 영주FM 라디오(오후 2시) 방송을 통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률홈닥터 사업은 법무부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으로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률홈닥터’가 지역 거점기관에 상주 하면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 법 교육, 법률구조알선(소송수행은 제외)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영주시와 경산시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2014년 5월부터 법률홈닥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한해동안 405건의 법률상담과 46건의 구조알선 실적을 올린바 있으며 2015년 8월현재 274건의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법률상담은 읍ㆍ면사무소나 마을 이(통)장에게 신청하거나 시청 기획감사실 의회법무팀으로 연락( 639-6052)하면 일정 등을 협의해 방문상담이 진행된다.
홍성길 기획감사실장은 “박지현 변호사가 시청 내 법률홈닥터 상담실(639-6059)에서 매주 월~금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니 법률상담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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