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군은 민선6기 공약 61건 가운데 56건을 현재 추진 중이거나 목표달성, 또는 완료하면서 공약이행율이 92%에 이른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백선기 군수는 산업ㆍ경제 10건, 농업 5건, 복지ㆍ교육ㆍ보육 11건, 문화ㆍ관광ㆍ환경 14건, 지역개발ㆍ안전 21건의 분야별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이행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국ㆍ도비 1조 3천억 원과 민간자본 등 8천억 원을 포함해 2조 2천500억 원에 이른다.
칠곡군은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진 자급도시 칠곡, 고부가 가치로 농민들이 잘 사는 부자칠곡, 사회적 약자도 정당하게 대접받는 행복칠곡, 관광과 녹색환경이 공존하는 에코힐링 칠곡,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된 안전한 칠곡 건설을 목표로 민선 6기 1년의 시간동안 분야별 공약사항들을 빠르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가산산성권역 개발(폐교 리모델링 등), 올해 칠곡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와 농협연합 공공형 장례식장 준공을 마침으로써 3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행복프로젝트, 작은도서관 지원, 인문학 평생학습 활성화,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재난정보DB구축 등 8개 사업을 목표달성했다.
칠곡군은 산업단지 조성,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호국 브랜드화 사업,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등 현재 추진 중인 40여개 공약 사업은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계속사업이거나 대규모 국비지원이 필요한 나머지 10여개 공약사업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7월 공약과 정책을 겨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상과 소식지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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