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4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항생제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 3개월간 치료실적을 비교해 1년에 한번씩 진행하는 평가사업이다. 성모병원은 담낭수술, 제왕절개술, 척추수술, 견부수술 등 항생제 사용 결과 종합 98.5점으로 적정한 항생제 처방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병원임을 검증받게 됐다. 이종녀 엘리사벳 병원장은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정기적으로 실시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관리활동과 교육의 결과가 이번 평가에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과 수술부위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지역민들이 원하는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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