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이 외거촌(봉화읍 거촌 1ㆍ3리)마을을 전통마을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추진해 새롭게 경관을 단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외거촌마을은 지정 문화재인 쌍벽당(중요민속문화재 제170호)과 수온당(문화재자료 제605호) 외 비지정 문화재가 다수 위치해있다.
특히 외거촌마을은 광산 김 씨, 원주 변 씨의 집성촌인데다 500년의 전통과 미풍양속을 지키는 조선 초ㆍ중기 기법이 잘 보존된 곳이다.
이번 외거촌 전통마을 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44억여 원의 사업비로 토석담장(1.6㎞)과 황토색 안길 포장(2㎞)등을 하게된다.
또한 이번사업과 연계, 마을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전주 및 전기시설 지중화사업을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해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가로등 정비와 한국 전통공원을 조성 등 의거촌 마을경관을 개선해 오는 2016년 12월경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주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정비 된 전통마을과 연계, 빌트화된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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