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주ㆍ이스탄불 3년째 끈끈한 우정
5가지 주제‘이스탄불 홍보관’오픈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스탄불, 경주 두 도시의 끈끈한 우정이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완성되고 있다.
2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이스탄불 홍보관’이 21일 개막식에 앞서 오전 11시 엑스포공원 천마광장에서 공개된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경북에는 이인선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의식 구미부시장, 김종수 보건복지국장, 경주시 김남일 부시장,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등이 참가해 축하를 보낸다.
이스탄불측에는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과 후레인 에렌 사무처장, 시의원 등의 인사들이 오픈식을 이끈다.
‘유람선을 타고 만나는 이스탄불 여행’을 컨셉으로 한 이스탄불 홍보관은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인 ‘이스탄불로 떠나다’는 8천500년 전 로마의 수도와 오스만 제국의 수도로서 번영을 누린 역사와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시인 이스탄불의 역사와 지도자들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주제인 ‘해협에서 바라보다’아시아와 유럽을 가로 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 펼쳐지는 고풍스러운 성과 신비로운 사원, 아름다운 자연 유럽지구 풍광과 명소, 아시아지구 풍광과 명소의 모습을 선보인다.
세 번째 주제인 ‘역사적 장소를 발견하다’는 아시아와 유럽, 비잔틴과 오스만의 역사를 하나로 모으는 동화의 도시 이스탄불의 관광 명소인 술탄아흐멧 사원, 그랜드바자르, 성소피아, 갈라타 다리 등의 설명과 아름다운 사진으로 선사한다.
‘전통 예술을 발견하다’를 컨셉으로 한 네 번째 주제는 실크로드 부의 상징, 화려함과 섬세함으로 알려진 이스탄불 공예 예술품인 유리공예, 카펫, 세라믹장식, 악마의 눈의 역사와 의미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주제인 ‘우정을 되새기다’는 실크로드로 이어진 역사적 인연만큼 해마다 우정을 쌓으며 문화와 소통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경북과 이스탄불의 우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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