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구과학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동기유발 프로그램’은 현재 재학중인 1학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기이해 및 학습동기 수준을 높임으로써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취업 및 진로목표에 따라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스스로 설계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동기유발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를 포함한 20개 학과에서 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프로그램의 질적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동기 수준에 따라 총 36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구과학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피드백 및 사후조치 프로그램을 수행해 학점 및 태도 변화와 사후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장기간 파악해 다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진영(여ㆍ간호학과 1년) 씨는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나의 진로를 알 수 있다고 해서 지원했다”며 “다른 학과 학우들과 그룹별로 활동하면서 서로 교류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고, 프로그램에 열심히 활동해 대인관계와 학업 등 모든 방면에서 더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우숙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동기유발 프로그램은 기존의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과는 달리 그룹별 미션 수행을 통해 문제점 발견과 그에 따른 해결책을 학생들끼리 힘을 합쳐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에게 각 프로그램 수행 상황 및 결과, 수행 소감을 기록토록해 추후 학생지도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일부 프로그램은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미니 특강 및 활동으로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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