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학교 폭력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 ‘2015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가 전년도 1차 417개교(조사 대상 학교 1천11개교)에서 올해 479개교(조사대상 학교 1천10개교)로 62개교가 늘어났다.
클린 학교 비율도 전체학교의 47.4%를 차지했다.
또 학교폭력 피해응답률도 전년도 1차 1.4%에 비해 올해에는 1.0%로 감소했으며 피해학생 응답인원도 전년도 1차 3천299명에서 올해에는 2천198명으로 33.4%가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성과에는 경북도교육청이 대책학교폭력예방 1교 1브랜드 운동, 학교자치순찰제, 책임교사 역할강화 및 업무경감 지원, 어깨동무학교 및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등 현장중심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에 나타난 479교의 학교폭력 클린 학교,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1.0% 등의 성과는 그 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신고 방법의 다양화 및 학부모ㆍ선생님ㆍ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라면서 “앞으로 단 한명의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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