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온천의 고장인 온정면이 럭비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빛났다.
울진군이 후원하고 대한럭비협회가 주최, 울진군체육회ㆍ경북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ㆍ고 및 제12회 생활체육 전국 7인제 럭비대회가 지난 13~16일 4일간의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 중ㆍ고 16개팀 400명, 생활체육 동호인 14개팀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 배재중, 고등부 인천기공, 청년부 부천 OB, 장년부 포스코 OB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강인한 체력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무장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럭비경기의 매력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여자국가 대표팀의 이벤트경기도 남자경기 못지않은 힘있는 경기로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용길 체육진흥추진단장은 “이번 대회가 럭비의 저변확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저변 확대 및 울진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