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과 함께 오는 11월 1일까지 ‘독도체험전’을 연다.
‘독도체험전’은 역사관, 자연관, 3D영상관, 독도수호탐험선, 이색체험존, 독도사진전 6개 테마로 구성돼 독도를 다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역사관에서는 신라의 우산국 정복을 계기로 한국사에 모습을 드러낸 독도를 고지도와 고문서 등 90여 점의 사료를 통해 일본의 독도야욕 부당함을 알리고 영토와 주권수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또 자연관에서는 독도 괭이갈매기를 비롯한 희귀 동식물은 물론 침식ㆍ풍화작용을 거친 독특한 지형에 이르기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생태계와 기후, 지질 등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상관에서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갖춘 독도의 바닷속을 3D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또 다른 영상관Ⅱ에서는 독도의 생성과정과 자연환경을 생생히 볼 수 있다.
또 독도수호탐험선에서는 조선시대에 독도지킴이로 활약한 안용복을 생각하며 배를 타보는 체험을 하고 이색체험존에서는 직접 그린 독도의 물고기가 영상을 통해 바닷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체험을 한다.
독도사진전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도의 구석구석을 근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작품을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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