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제3회 안지랑골 곱창 젊음의 거리 오감 페스티벌(이하 안지랑골 곱창 페스티벌)’이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남구 대명동 안지랑골 곱창 골목 일대에서 펼쳐진다.
안지랑골 곱창 골목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이며, 2015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부대행사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오감만족 축제’로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나비, 마마무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안지랑 갓 탤런트’,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 ‘키즈 스타일 패션쇼’, ‘도전 50곡 노래자랑’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제1ㆍ2ㆍ3주차장에 설치된 보조무대에서는 어린이낚시터, 무궁화만들기체험,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안지랑 갓 탤런트’는 최근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해 안지랑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는 추첨을 통해 뽑힌 가게에 가서 직접 양념을 받아와 무대 위에서 2인 1조로 곱창을 구워 먹는 게임이다.
‘도전 50곡 노래자랑’은 사전에 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면서 낮시간대에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키즈 스타일 패션쇼’는 의류 브랜드와 협업하여 키즈 패셔니스타를 뽑는 이벤트다.
이밖에도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의 버스킹 공연과 친환경 이동수단 ‘나인드라이브’체험 등 재미있는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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