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군은 올해로 48번째를 맞이하는 2015을지연습을 지난 17일부터 3박 4일간 실시한다.
불시에 발령되는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이번 연습은 정부기관 소산이동 훈련, 왜관저유소 피폭에 따른 실제훈련 순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18일 오후 3시에 실시한 왜관저유소 피폭 가정훈련은 실제 전투를 방불케했다.
2015을지연습은 군부대와 소방서, 경찰서뿐만 아니라 20여개의 유관 기관들이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ㆍ관ㆍ군ㆍ경이 하나 되는 진정한 통합방위 체계를 구축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훈련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위기관리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이 목표”라며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