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시 사벌면 소재 꿀배수출단지와 참배수출단지 및 외서면 소재 대미배 수출단지는 지난 17일 회원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 48t을 대만과 캐나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배는 원황 품종으로 48t(1억2천만 원 상당)을 수출업체 태봉과 에버굿, 나무영농조합법인을 통해서 대만 및 캐나다, 미국으로 수출되며 이번 선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된다.
상주 최대의 수출품목인 배는 지난해 6개 수출단지에서 총 3천133t, 96억 원을 미국, 대만, 캐나다, 호주 외 6개 국가로 수출했다.
올해는 러시아 시장을 비롯해 수출이 더욱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올해 흑성병과 가뭄으로 인해 농가들이 배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출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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