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영천시 청통면 치일 1리에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11호’ 지정기념 현판식과 함께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영천시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도내 20개 시민ㆍ사회ㆍ기업 봉사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행복마을 11호로 지정된 치일 1리는 은해사를 끼고 126가구에 250명이 거주하는 고즈넉한 시골 마을이다.
특용작물(오이, 깻잎 등)과 자두, 복숭아 등이 주 생산물로 주민 대부분이 밭과 과수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은해사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생태문화시설 확충과 상가 신축 등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복마을 지정기념으로 전개된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치는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이뤄졌다.
봉사단원들은 지역재생 프로젝트사업으로 노후지붕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의 작업과 더불어 주민들의 일상적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방충망 교체, 도배, 전기수리,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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