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원에서 ‘2015년 이ㆍ통장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지역의 이ㆍ통장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시장은 ‘협력, 융합, 네트워킹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창조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철강산업의 장기 침체에 따라 지역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방향과 창조적 전략으로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포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인 철강산업 일변도의 단순한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과 무궁한 잠재력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가 빛나는 포항, 매력 넘치는 포항, 삶이 여유로운 포항’이라는 3대 전략과 세부실천 과제를 통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이라는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포항이 가진 장점을 살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시대변화에 걸맞은 이ㆍ통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이어 강사로 참여한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은 ‘포항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이ㆍ통장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규진 청소과장은 녹색직무교육의 일환으로 ‘포항시 생활쓰레기 처리 현황’을 강의하면서 포항시 청소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이ㆍ통장들의 역할과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이ㆍ통장들은 현장체험교육에서 포스코 글로벌 안전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쓰레기 매립장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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