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권오철 천체사진가의 독도 사진전 ‘울릉도에서 독도를 보다’를 열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권 씨가 촬영한 독도 사진 약 20점과 영상 1편을 재단 1층에서 한 달 동안 전시한다. 권 씨는 2011년부터 독도의 낮과 밤 풍경을 촬영해 왔다. 대표작인 ‘울릉도에서 본 독도를 품은 일출’은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온 구절을 수학적으로 해석해 기획 촬영한 것. 그는 삼각함수까지 동원해 일출 중인 해 안에 독도가 들어간 모습인 ‘독도 글로리’를 렌즈 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 씨가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해 독도와 밤하늘 은하수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영상도 상영한다. 사진전은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임광빌딩에 있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은 “특수 렌즈로 통한 우리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신비하면서도 예술적으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어 호응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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