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인재청소년뮤지컬단의 제11회 정기공연 게임중독 예방 뮤지컬 ‘내일이 있어’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효자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경상북도 최초의 뮤지컬단인 포항인재청소년뮤지컬단은 지난 2007년 창단돼 청소년이 직접 뮤지컬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뮤지컬 공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 예술인재 발굴 및 교육,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포항MBC 삼일문화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게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을 다룬 뮤지컬이다. 또 학교폭력의 원인 중에 하나인 ‘폭력게임의 보이지 않는 폭력성’을 다뤘으며, 친구와의 갈등을 눈물겨운 우정과 사랑으로 승화시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아울러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유익할 시간이 될 것이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중창단 시절 노래도 잘했고 공부도 상위권이었던 주인공 현수가 어제는 PC방 주인의 코뼈를 박살내서 경찰서에서 밤을 새웠다. 현수를 무서워하는 반 친구들은 게임중독 때문에 현수가 했다는 것을 아무도 드러내 놓고 말하지 못한다. 게임비가 부족한 현수는 게임비를 뜯어내기 위해 한때 중창단 친구였던 영빈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영빈은 복수를 결심하게 되며 이야기는 흘러간다. (이하 생략) 한편 이번 공연은 포항시가 후원하며 보호자 동반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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