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고귀한 문화유산 ‘화랑 정신’ 알려요

[경상매일신문=김경철 기자]경주시는 전국 중ㆍ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2015 여름 청소년 화랑도 체험활동’을 지난 13~15일 3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수련관 및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화랑도 체험활동’은 우리 민족의 고귀한 문화유산인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매년 겨울ㆍ여름방학 기간 중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에 국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제134호로 지정돼 전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수련활동이다. 이번행사는 화랑특강, 화랑문화 유적지 답사, 화랑정신 문화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화랑도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화랑의 얼과 민족문화의 뿌리를 올바르게 인식해 성장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또래집단 속에서 협력과 질서를 통한 올바른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 조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