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경찰청이 지난 14일 울릉경비대가 독도에서 훈련하는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울릉경비대 훈련 영상 공개는 독도경비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알리고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도민들에게 안심을 주기 위해서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울릉경비대의 독도 입도 전 훈련 모습을 담고 있다.
울릉경비대는 3개 소대가 2개월씩 돌아가며 독도경비를 맡고 있는다. 경비대는 입도 전에는 강한 체력훈련으로 심신을 단련하면서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고 있다.
영상에는 경비대가 산악행군, 레펠훈련, 수중훈련, 특공무술 등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공개는 독도경비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땅인 독도를 어떤 상황에도 강인한 체력과 광복의 정신으로 지켜낼 테니 국민들께선 안심하시길 바란다”고 독도수호 의지를 밝혔다.
울릉경비대의 훈련 영상은 경북경찰 페이스북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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