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1일 한국고전번역원과 함께 ‘우리 고전 재미있게 읽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새롭게 편집한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저자 강민경)’로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열었다.
청도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독서 지도(변정숙 독서지도사)와 책의 저자인 강민경 작가의 재미있는 열하일기 이야기로 질문과 웃음이 함께 어우러졌다.
연암의 ‘열하일기’가 절묘한 풍자와 해학으로 시대를 성찰했다면 강민경 작가의 장복이와 창대의 ‘열하일기’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꿈을 되새기게 했다는 평이다.
청도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인문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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