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이 최근 사임한 배경을 두고 지역사회에 의견이 분분하다. 16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진우(59) 이사장에 대한 사임을 의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초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2월 13일 취임 후 약 6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이사장은 전 계명대 총장 출신으로 지난 2010년 9월 포스텍 인문학 교수로 부임했고, 내정 당시 포스코교육재단 역대 이사장 가운데 첫 포스코 임원진이 아닌 교수 출신이란 점에서 재단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두고 일부 포항시민들은 “이 이사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근무한 기간이 불과 6개월 밖에 되지 않아 역대 최단기 이사장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며 “포스코교육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차기 이사장 선임은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는 “이 이사장은 연구와 강의, 저술활동 등에 전념하기 위해 포스텍 교수로 복귀하게 됐다”며 사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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